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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 손흥민’ 여기 있소 … 스페인 구단 부른 횡성
손흥민은 강원도 춘천에서 축구 스타의 꿈을 키웠다. 춘천과 이웃한 횡성에서도 ‘제2의 손흥민’을 향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 두 차례 K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이기근(50) 글로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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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은 안 당해 … 메시 잡은 '만수'
유재학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‘만수(萬手)’ 유재학(52) 감독 사전에 방심은 없었다. 창원 LG의 크리스 메시(38·미국)에게 두 번 당하지 않았다. 모비스는 22일 창원실내체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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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진철 감독 "이승우 인성 논란? 자신감의 표현"
16세 이하 축구대표팀 최진철 감독이 제자 이승우(바르셀로나 후베닐A)를 따뜻하게 감쌌다. 최근 불거진 인성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모처럼만에 등장한 한국축구의 유망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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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날두 '황제 포효' 브라질서도 볼까
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 AT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연장 후반 15분 피날레 골을 넣은 뒤 ‘초콜릿 복근’을 뽐내고 있다. “최고는 나”라고 선언하는 듯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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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대 태어난 건 불행이자 축복 … 월드컵 누가 먼저 품을지 촉각
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‘있다’. 크리스티아누 호날두(29)와 리오넬 메시(27). 축구 역사상 이런 라이벌은 없었다. 두 사람의 나이는 불과 두 살 차이다. 스무 살 차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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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] 그 LG, 아니다
2013~2014 프로농구가 12일 개막, 약 6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한다. 올해는 농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. 유재학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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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홍명보 감독님은 2012 영웅” “구자철은 모자람 없는 리더”
홍명보(오른쪽)와 구자철이 지난 27일 서울 K-아트홀에서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. 두 사람은 2009년 20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로 처음 만났다. [김민규 기자]200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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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장님 빈자리에 청년회장 이동국
이동국‘봉동 이장’ 최강희(53) 감독이 떠난 빈자리를 ‘봉동 청년회장’ 이동국(33·전북 현대)이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. 선장을 잃고 휘청거리던 전북은 이동국 덕분에 반전 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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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타’ 김태환이 불 댕겼다, 올림픽 축구 7연속 진출의 꿈
김태환(오른쪽)이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후반 31분 윤빛가람(가운데)이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넣자 축하해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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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오리온스만 만나면 끝내주는 LG
LG 문태영. [중앙포토] LG가 오리온스전 연승을 12경기로 늘렸다. LG는 28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80-68로 눌렀다. 12승12패로 5할 승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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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광저우] K-리그 득점왕도 외면하고 좋아하는 선수만 챙기더니 …
23일 아랍에미리트(UAE)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이 0-1로 끝나자 홍명보(41·사진) 감독은 벤치에 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. 초점을 잃은 두 눈은 하염없이 경기장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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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우승 후보 신세계 ‘아이 부끄러워라’
변연하 ‘강력한 우승 후보’라던 신세계가 첫 경기에서 망신을 당했다. 신세계는 14일 천안에서 열린 2010~2011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에 내내 끌려다니다 56-64로 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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득점왕·MVP· 우승 … 여민지 ‘트리플 크라운’
여민지(17·함안대산고)가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. 여민지가 대회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. [포트오브스페인=연합뉴스]26일(한국시간) 한국의 우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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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록 제조기’ 그녀가 차면 들어간다
지소연(오른쪽)이 26일 새벽(한국시간)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0 U-20 여자월드컵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. [드레스덴=연합뉴스] 26일(한국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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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정무 “투톱은 비능률” …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
“끝이 좋으면 모두 좋다(All’s well that ends well).”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제목이다. 국제축구연맹(FIFA)은 지난달 이 제목과 함께 안정환(34·다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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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-리그] 슥슥 칼 간 지 15년, 전북 마침내 우승컵 품다
전북 최강희 감독(앞줄 오른쪽) 과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. 전북의 홈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역대 최다인 3만6000여 관중이 들어와 전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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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작년 꼴등, 지금은 1등, KT 반란 뒤의 이 남자 전창진
‘치악산 호랑이’ 전창진(46·사진) 감독이 부산으로 옮겨 지난 시즌 꼴찌 팀 KT를 변화시키고 있다. 그 속도가 무섭도록 빠르다. 이번 시즌 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KT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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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포리클라세’ 박지성을 위하여, 패스 DNA를 살려라
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(왼쪽)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실비뉴와 볼을 다투고 있다. 로마 AP=연합뉴스 ‘역대 최고’ 차범근일까 박지성일까19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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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올드보이 “서두르지 않겠다”
이동국이 3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. 1998년 프랑스 월드컵.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. 한국이 0-5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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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고 22골 중 4골 넣고 10골 도움, 떴다 떴다 '또다른' 김도훈
14일 대전에서 막을 내린 가을철 한국 고교축구연맹전. 광주 금호고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단연 돋보인 선수는 금호고 왼쪽 미드필더 김도훈(3학년.사진)이었다. 김도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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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일 새벽 4시 … 이제는 스위스전
하루도 쉴 수 없다. 이제는 스위스전이다. 19일(한국시간) 프랑스전을 치른 아드보카트호가 조별리그 스위스전을 향해 달려나간다. 태극전사들은 프랑스전을 마친 후 운동장 라커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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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축구의 열정에 존경심…내년 월드컵서도 볼 수 있길"
▶ 독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푸근한 표정의 ‘탄테 캐테' 루디 푈러.우리는 이 사나이를 잊을 수 없다. 한반도가 온통 붉은빛 정열로 타오른 2002년의 6월, 세계를 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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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도훈 "토종 골잡이 사명감 갖고 뛰어"
-막판 대역전으로 득점왕에 오른 소감은. "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. 이 자리에 서기까지 끝까지 도와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, 구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." -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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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리그 아름다운 두 노병] 김도훈 "득점왕 내놔"
노병(老兵)은 아름답다. 그러나 누구나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. 전장에서 치열하게 몸을 사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.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김도훈(33)과 안양 LG 이을용(28)